[현장영상]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에 더이상 전쟁은 없다" / YTN

2018-04-27 3

존경하는 남과 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평화를 바라는 팔천만 겨레의 염원으로 역사적인 만남을 갖고 귀중한 합의를 이뤘습니다.

한반도에 더 이사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함께 선언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분단의 아픔과 서러움 속에서도 끝내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 목표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북측이 먼저 취한 핵 동결 조치들은 대단히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남과 북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우리는 또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통해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합의입니다. 이제 우리가 사는 땅, 하늘, 바다 어디에서도 서로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발적인 충돌을 막을 근본 대책들도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는 비무장지대는 실질적인 평화 지대가 될 것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를 평화 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남북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나는 대담하게 오늘의 상황을 만들어 내고 통 큰 합의에 동의한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주도적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결정해 나가되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정기적인 회담과 직통전화를 통해 수시로 논의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결코 뒤돌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남북의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남북 모두의 평화와 공동의 번영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우리 힘으로 이루기 위해 담대한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남과 북의 당국자들은 긴밀히 대화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도 즉시 진행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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